李대통령, 조희대 등 5부요인 오찬…"모두 헌정질서 지킬 책임"(종합2보)
曺 "사법제도개편 신중해야"…내란전담재판부 논의 등에 우려 표한 듯우의장 "계엄재판 속도 내야"…김총리 "내란 뿌리 뽑는 게 헌법기관 소명"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근 여권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더 일찍 모셨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좀 늦었다. 일부러 오늘로 날을 잡은 것은 아니지만, 하다 보니 의미 있는 날에 만나게 됐다"고 운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