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북 제천 축구센터 1구장에서 열린 '제2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직장 다문화클럽 축구대회' 현장에서 5시간 10분 동안 서 있기에 성공했다.

조씨는 "얼음 위 맨발 서기는 단순한 기록 도전이 아니라 병들어가는 지구의 고통을 온몸으로 알리는 퍼포먼스"라며 "세상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떤 희생도 감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씨는 온난화에 병들어 가는 지구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로 자신의 기록을 5분씩 늘려가며 세계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넷제로(Net Zero) 행사에서 53번째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