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간사회(KCMI 회장 윤재호)는 10월 25일(금요일) 건설사업관리(CPM=CM)의 발원지이자 제도화 본산인 종로에서 건설산업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4차 정기모임을 뜻깊게 가졌다. 윤회장은 개회사와 함께 참석한 회원사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회원들은 소속 회사의 주력사업을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획주제로 제이비드사의 최진만 경영지도사는 전자입찰낙찰시스템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조달청 나라장터의 입찰공고 한 개에 수백 수천 개의 건설사가 참여하므로 연간 1, 2건도 낙찰이 어려운 현실이다. 최근 인공지능(AI)이 기업활동의 편의성과 신속성을 급상승시키고 있어 고도의 AI 알고리즘 시스템을 갖추고 입찰공고가 나오면 과거의 유사한 공사를 분석하여 낙찰에 거의 근접한 금액을 산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점 착안하여 서비스시스템을 개발하였는데 입찰공고가 나오면 AI 분석작업을 하여, 공고요건에 맞는 금액이 산출되고 자동으로 나라장터에 투찰이 되며 2일 내 낙찰 여부가 공개되고 적격심사 거쳐 계약하도록 한다. 현재 200개 서비스등록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업체당 연간 4~6건은 낙찰이 되고 있으며 많게는 9건이 낙찰된 업체도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윤재호회장은 추계 워크샵에서 발표한 한국CM간사회(KCMI, Korea Construction Management Institute)의 중장기 로드맵과 누전방지 전기감전안전시스템 영업망 구축, 해외 건설사업관리 진출, 간사회 사무실 새 모습 등을 설명하였다.
첫째, 한국CM간사회 중장기 사업전략 로드맵은 5개년 사업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윤회장은 금년도엔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하여 사업개발 및 신규사업 발굴과 건설사업장을 발굴하도록 하고, 2025년도엔 사업 내실화를 위해 사업수행 조직력을 강화하여 시범사업으로 국내사업 적극적 진출하기로 하고, 2026년도엔 국내/해외사업 적극 진출 확대하여 국내 상위급 그룹으로 약진은 물론 해외기업과 J/V 기반구축을 하고, 2027년도엔 일류회사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회사로서 성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설사업관리용역 내실화, 건설사업을 위해 파트너링과 J/V 등 사업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종합건설사업관리(CM at Risk)의 국내외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였다.
둘째, 누전방지 전기감전안전시스템 영업망 구축을 위해, 다존ESD와 지난 9월 다존의 ‘누전방지시스템을 건설사업장에 보급 운용 관련 독점 계약을 체결하였고, 간사회는 영업확장을 위해 자치단체별로 채인 및 가맹점을 모집하여 공급 독점권을 부여하여 본격적으로 전국에 보급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안전 관련 협회와 건설회사에 적극 홍보를 하고 산업체에 의무적 사용하도록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여 입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셋째, 그동안 간사회 사무실은 한서건설과 강원산림 등의 협조로 사무실 배치 및 가구가 새로워졌으며, 수재인터내셔널이 인테리어를 주도하여 사무실 분위기가 쾌적하고 깔끔하였으며, 부문장들이 심신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명실공히 협회로서의 3차원 분위기가 조성 되었음으로 회원들의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
넷째, 간사회는 로드맵에 따라, 해외 건설 사업관리 진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첫 작품으로 몽골국 수도 울란바토르 중심지에 건설예정인 27층 규모의 복합빌딩에 기획에서부터 시공까지 전반을 관리하는 PM컨설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한 아프리카 국가의 철도개량 사업(연장 1,224KM)과 관련하여 토목, 궤도, 건축, 전기 통신 신호, 공작창 등 건설을 위해 기획/설계/감리/시공/운영 등을 관리하기 위해 PMO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끝으로 윤재호회장은 2024년 송년회(215차 정기모임)는 11월 29일에 있으니 100명 이상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끝으로 참석한 회원들은 우리나라 건설산업부문 사업관리(CPM=CM)의 요람인 한국CM간사회 중심으로 건설사업관리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함께할 것을 결의하면서 힘차게 건배하였다.